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이 재건축돼 이곳에 아파트 40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39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신사동 170-12 일대 '신사제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역지정 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구역면적 2만3260㎡, 용적률 249.96%이하, 건폐율 19.02%이하, 최고층수 17층, 7개동, 총 404가구가 건립된다.
대상지는 인근에 수색산과 신사근린공원이 입지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나타내고 있다. 구역 서측으로는 재개발구역이 개발예정돼 있으며 남ㆍ북측으로는 13~17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다.
위원회는 이날 관악구 청룡동 922-1번지 일대 1만2272㎡에 아파트 192가구를 짓는 `봉천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계획'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에는 용적률 283% 이하, 건폐율 46%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20층의 아파트 4개동, 192가구가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