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전문점들이 수학능력시험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죽 전문점 '죽이야기'에 따르면 부천 범박점, 대구 상인점 등 수능 시험장 인근 매장의 오전 7~8시 사이의 매출이 평일 대비 5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메뉴로는 자양강장과 피로회복에 좋은 전복죽.
죽이야기 박민규 전무는 "지난 10월 말부터 수능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메뉴를 추천하는 등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홍보 전략을 펼친 것이 매출 향상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