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플란트치과그룹(이하 룡플란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울시와 연계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임플란트 무료 시술을 제공하는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이 임플란트 무료 시술 봉사는 서울시내 25개 구로부터 희망자를 추천받고, 룡플란트가 이들을 대상으로 시술 가능 여부를 검진한 후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시술하고 있다.
최근 룡플란트로부터 임플란트 무료 시술을 받은 오석종(87ㆍ서초구 방배동)씨는 "치아가 부실해 한끼 식사하기도 힘이 들었는데 이번 수술로 제2의 치아를 갖게 돼 마치 새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무료 시술을 통해 지금껏 총 16명의 노인들이 임플란트 무료 시술을 받았다.
김용문 룡플란트 회장은 "1년에 100명 이상의 환자를 무료 시술하는 게 목표고 장기적으로는 노인복지재단을 설립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돕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