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 마감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113.65포인트(2.21%) 상승한 5137.98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148.79포인트(2.63%) 오른 5657.64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95.20포인트(2.53%) 상승한 3770.21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전일 발표된 미국의 9월 서비스업지수가 1년여 만에 확장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이후 호주의 금리 상승이 경기회복에 대한 경기회복에 대한 청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종일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 후판 미국 증시도 상승 출발하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급등세로 마감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스탠다드차타드, HSBC, 바클레이즈, 로이드뱅킹그룹,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BNP 파리바, 크레딧아그리콜 등 금융주들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는 1.3%~7.8% 오름세를 기록했다.
또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BHP 빌리톤, 앵글로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리오틴토, 엑스트라타, 유라시안내추럴리소시스 등 관련 업체의 주가도 4.8%~7.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