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ED조명 선두기업 화우테크놀러지는 지난 12일 중국 랴오닝성 영구시 국가경제개발구, 지난 18일 허난성 신향시와 연달아 LED조명을 활용한 CDM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KOTRA 북경 무역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 유관기관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이번 MOU 체결로 자사의 LED조명기술뿐만 아니라, 이와 접목한 CDM 사업, 탄소배출권(CERs)과 탄소펀드와 같은 금융 비즈니스모델까지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며, 추후 현지 대규모 에코타운, 상업용 시설물, 가로등 교체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에너지 절약법을 시행하면서 LED조명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롄, 스좌장 등 7대 LED 도시에 중국 내 LED조명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화우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앞으로 화우테크놀러지는 중국 시장에서 화우테크놀러지의 LED조명과 CDM사업, 탄소배출권 및 탄소펀드를 연계한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화우테크놀러지는 지난 5월 중국 깐수성과 CDM 사업 개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중국 내 'UNIDO 국제 태양에너지센터'에 화우 LED조명 공급 계약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