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미디어, 삼성전자와 신규 음악시장 창출

입력 2009-09-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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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초보자 위한 신개념 MP3플레이어 출시

뮤직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엠넷미디어는 국내 대표 IT 기업인 삼성전자와 디지털 음악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초보자들을 위한 신개념 MP3 플레이어 '옙 P3 메모리즈'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로 양사는 10~20대 위주의 국내 음악 시장에서 좀 더 확대해 30~40대 이상은 물론 디지털 음악 기기와 디지털 음원 사용에 불편함을 느낀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기존 MP3플레이어는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등이 주로 10~20대 취향 위주로 제작됐지만 '옙 P3 메모리즈'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지 않은40대 이상도 손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즉, MP3플레이어에 올드팝, 트로트, 포크송 등 방대한 양의 노래가 탑재되어 출시되기 때문에 음악사이트와 별도의 연결이 필요 없으며 한글화된 메뉴와 터치로 작용하는 햅틱 기술로 접근성을 높여 연령에 상관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디지털 기기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판매하는 디지로그(Digilog) 형태로 국내 뮤직 서비스의 최고 브랜드인 ‘엠넷’의 감성이 녹아져 있다.

국내 최고의 뮤직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엠넷미디어는 이 제품에 70~80년대 유행했던 명곡들은 물론 빅뱅, 손담비 등 최신곡까지 총 500곡들을 엠넷의 전문 선곡자들이 직접 엄선해 선탑재했다.

엠넷미디어 박광원 대표는 "이번 '옙 P3 메모리즈'는 그동안 디지털 기기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가지고 있던 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음악의 저변을 확대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 제품을 보유한다는 것은 20대가 열광하는 ‘엠넷’ 브랜드를 통해 젊은 감성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을 뜻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세대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제품은 뮤직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엠넷미디어와 세계 굴지의 IT 기업인 삼성전자와 공동 제작한 것으로 디바이스와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음악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엠넷미디어는 콘텐츠 기획 및 뮤직 라이센스를 제공하고 제품에 대한 개발과 제조, 온오프라인 유통은 삼성전자 맡는다. 또 양사는 제품 판매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옙 P3 메모리즈'는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히트 상품인 햅틱 MP3플레이어 옙 P3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기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았던 세대를 공략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원음감상에서 가수의 보컬을 제거하고 자동으로 노래방 기능으로 전환하는 CP3 기능이 탑재되어 모바일 노래방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제품은 블랙, 핑크 2가지 색상에 소비자 가격은 27만9천원이며 22일 오후 11시 40분 CJ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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