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정신분열병 치료제인 신약 '로나센 정' (성분명 블로난세린) 2mg, 4mg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로나센정은 일본 Dainippon Sumitomo Pharma사에서 개발한 신약으로 부광약품이 국내 허가 계약을 체결해 도입했다.
일본에서는 임상 시험을 통해 2008년 1월 세계 최초로 허가를 얻어 현재 판매중이고 부광약품은 국내에서 3상 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최근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그동안의 임상 시험 결과를 보면, 정신분열병 치료제의 대표약물이라고 할 수 있는 리스페리돈과 비교시, 약효는 동등하게 나타나고, 추체외로계 부작용의 발현은 낮아진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했다.
부광약품은 기존 출시된 우울증 치료제 ‘익셀’, 조증 치료제 ‘오르필’ 등의 정신과 약물 제품군에 이번 로나센정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정신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