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6일부터 산업재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흉터치료 무료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6월 15일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와 '산재피해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치료대상 중소기업 근로자를 연간 20명씩 선정해 조직검사, 흉터레이져 치료, 약물 처방 등을 무료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중앙회는 산업재해로 인한 흉터치료가 필요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협동조합 및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 첫번째 대상자로 안산의 S사에 근무하는 이용건 씨(39세)등 2명으로 이 씨는 2007년 업무 중 우측 팔과 안면부 4도 화상으로 우측 한 팔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어 정상적인 회사 업무와와 및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중앙회 관계자는 "산재피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무료 치료를 통해 산업현장 재복귀와 삶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