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뱅 드 신세계(Vin de Shinsegae)'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급 와인과 신대륙 와인, 명품 와인 액세서리를 한 자리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뱅(Vin)'은 프랑스어로 와인을 뜻하는 단어로, 1983㎡(600평)의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희귀 와인과 와인 액세서리, 명품 와인잔, 와인 셀러까지 한 자리에 모은 와인 박람회 수준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부르고뉴 와인을 특별가격에 판매한다. '루이자도 생볼 뮈지니 99'를 11만9000원에 10병 한정 판매하며, '루이자도 뿌이이 퓌세 06'은 6만원에 10병 한정 판매한다.
또한 프리미엄급 와인인 '샤또 쁠렝스 04'를 5만4000원(20병 한정)에, '샤또 무똥 로췰드 04'를 57만원(24병 한정), '르 까리용 드 랑젤뤼스 06'을 9만9000원(24병 한정)에 각각 판매한다.
이외에도 명품 와인잔으로 불리는 리델과 슈피겔라우의 와인잔을 기존 가격에서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와인셀러로 한정 특가판매를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 와인 담당 김은구 바이어는 "최근 가정에서도 데일리 와인을 즐기고,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이 출시되는 등 와인이 대중화됨에 따라 와인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구입할 수 없었던 고가의 프리미엄급 와인과 와인 액세서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뱅 드 신세계' 행사는 강남점에 이어 본점과 죽전점에서도 진행되는데, 본점에서는 28일부터 31일까지, 죽전점에서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