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2동 경수 초중교 동쪽 257-2번지 일대 공장 부지에 아파트가 세워진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7만2248㎡에 달하는 성동 1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에 대해 주거공간은 230% 이하, 산업공간은 400% 이하의 용적률이 적용된다.
이 외에 도시계획위원회는 양천구 신월동 263번지 가로공원길 지하에 주차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주차장)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주차장은 폭 40m, 길이 200m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건설 예정인 신월~당산 간 경전철 사업의 환승주차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또 서초구 반포동 5-1번지 1만548㎡ 일대의 도시계획시설을 초등학교에서 각종학교(외국인학교)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곳에는 내년 8월 서울지역 21번째 외국인 학교인 '덜위치 칼리지 서울'(가칭)이 문을 열 예정이다.
중구 만리동 2가 176번지 일대 18만4천672㎡의 공동주택 층수를 기존 16층에서 18층으로 완화하는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변경지정안'도 가결됐다.
아울러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 3만4천261㎡를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사직2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도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