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2035년 중장기 비전 선포…CFE 확대·글로벌 시장 선도 의지 천명

입력 2024-11-13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12일 부산 본사에서 ’KOSPO 2035 New 비전’과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을 열고 임직원과 비전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12일 부산 본사에서 ’KOSPO 2035 New 비전’과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을 열고 임직원과 비전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무탄소에너지(CFE)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남부발전은 12일 부산 본사에서 2035년 남부발전의 새로운 미래상을 담은 ’KOSPO 2035 New 비전’과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남부발전의 새롭게 선포된 중장기 비전 및 경영전략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미래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6월부터 미래 경쟁력 강화 TF를 구성해 내부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출자회사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새로운 비전 수립과 더불어 비전 달성을 위한 10대 경영 목표 및 4대 전략 방향 등 전략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은 김준동 신임 사장의 경영 철학을 반영해 그간 남부발전이 축적한 발전사업 노하우와 해외사업 경험을 살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에너지 대전환의 흐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또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CFE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규모 해상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청정수소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정교화하는 등 2050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김 사장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에너지 전장의 최전선 전사(戰士)로서 시대적인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미래 변화에 대비한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파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비전을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9월까지 나라 살림 91.5조 적자...역대 세 번째 적자 규모
  • HD현대, 사장단 인사 단행…정기선 부회장, 수석부회장 승진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쿠웨이트전…중계 어디서?
  • [상보]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있다”
  • 쇄신 바람 거센 건설업계…대우·현대 등 CEO 줄줄이 교체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16: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95,000
    • +3.32%
    • 이더리움
    • 4,546,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6.43%
    • 리플
    • 983
    • +5.93%
    • 솔라나
    • 309,100
    • +6.81%
    • 에이다
    • 816
    • +8.95%
    • 이오스
    • 787
    • +1.81%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16.65%
    • 체인링크
    • 19,250
    • +2.07%
    • 샌드박스
    • 408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