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식약처, 안전한 김장 식재료 공급 협력 강화

입력 2024-1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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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정부와 유통업체가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해 할인을 지원중인 가운데 10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김장재료를 살펴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4일까지 김장재료 전 품목에 20% 정부 할인을 제고하고, 유통업체도 20% 할인을 추가한다. 가을배추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내리고, 고춧가루와 양파, 생강 등 재료비도 작년보다 소폭 내린 데다 정부 할인까지 더해져 김장 물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장철을 맞아 정부와 유통업체가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해 할인을 지원중인 가운데 10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김장재료를 살펴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4일까지 김장재료 전 품목에 20% 정부 할인을 제고하고, 유통업체도 20% 할인을 추가한다. 가을배추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내리고, 고춧가루와 양파, 생강 등 재료비도 작년보다 소폭 내린 데다 정부 할인까지 더해져 김장 물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한 김장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오유경 오유경 식약처 처장은 13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식재료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한울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 식약처 간 전략적 인사 교류 협업과제인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가정, 급식업소 등에 공급되는 절임배추 등 김장 식재료의 위생·안전관리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배추·무·고춧가루 등 김장재료의 공급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하향 안정세이지만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 체감 물가를 더욱 낮추고, 잔류농약 검사와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도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김치 제조 현장에서 식중독균 제어·저감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 마련한 '올바른 HACCP 관리를 위한 배추김치 제조 가이드라인'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안심하고 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부처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고 안전한 농·식품이 제조·유통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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