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판교 신사옥.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7분기 만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76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5% 증가, 영업이익은 10.7% 감소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실적에 대해 “복날 등 여름 성수기에 따라 소비자 판매량이 늘어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월 선보인 ‘교촌옥수수’가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70억 원)이 반영됐다. 직영 전환은 7월 부로 모두 완료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국내 사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해외사업 및 신사업도 꾸준한 호조세로 2022년 4분기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신메뉴 광고 효과와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경영 효율화, 그리고 지속 확장 중인 글로벌 사업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