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칼국수의 달인, 성북구·광장시장 맛집 '○○ 손칼국수'

입력 2024-11-11 14:24 수정 2024-11-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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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칼국수의 달인 코너에서 성북구 칼국수 맛집 '원○ ○○○○'와 광장시장 칼국수 맛집 '고○○○○○'을 찾아간다.

1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날씨가 쌀쌀해지거나 마음이 허전할 때 찾아가면 좋은 28년 내공의 성북구 칼국수 맛집을 찾아간다.

이곳은 80세가 넘은 할머니가 푸근한 정성으로 내어주는 칼국수 집이다. 하루 온종일 정성으로 끓여낸 사골 육수는 진한 맛과 깊은 향이 일품이다. 진한 사골 육수로 우려낸 칼국수는 면발은 탱탱하고 국물은 깊은 맛이 느껴져 마음의 허기까지 채워준다.

숭덩숭덩 썰어낸 수육에 직접 담근 김치도 인기 메뉴다. 적당히 삶아져 부드럽게 씹히는 수육은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진다.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김치는 아삭아삭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주름진 손으로 손수 만든 동태전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계란부침의 보들보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슴 언저리 쓸쓸할 때 마음의 온기가 필요할 때 찾아가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성북구 칼국수 집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또한 광장시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칼국수 맛집도 찾아간다. 하루에 무려 200인분의 칼국수가 판매되고 외국인 손님들도 앞다퉈 찾는다고 한다.

광장시장 칼국수 맛집의 가장 중요한 비법은 직접 손으로 반죽을 하는데 있다. 밀가루와 물만을 사용해 오랜 시간 반죽을 치대는 과정에서 쫄깃한 면발이 완성된다. 이 집의 칼국수를 한 젓가락 먹어보면 밀가루의 텁텁함 하나 없이 쫄깃 담백하고, 국물을 한 사발 들이켜 보면 깔끔한데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 특별한 재료 없이 감동의 칼국수 맛을 내는지 달인의 손맛을 파헤쳐본다.

칼국수 맛집의 숨겨진 이야기는 11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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