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미국 대선 하루 앞두고 불확실성에 하락

입력 2024-11-05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준 7일 금리 결정 영향은 제한적 전망”

(멘드리시오(스위스)/로이터연합뉴스)
(멘드리시오(스위스)/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4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0% 떨어진 온스당 2746.20달러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졌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경제적ㆍ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로 여겨지며 이자율이 낮을 때 인기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누가 승자가 될지 가늠이 어려운 상황이다. 여론조사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가 확실한 승자가 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상품전략책임자는 “트럼프의 승리가 금값 상승에 더 유리할 것”이라면서 “트럼프의 고율 관세 공약은 인플레이션 급등시킬 우려가 있고,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금을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결정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에 0.25%포인트(p) 하향 조정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UBS 분석가 조반니 스타우노보는 “이번 주 금값 주요 변수는 미 대선”이라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는 금값에 큰 움직임을 촉발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9월까지 나라 살림 91.5조 적자...역대 세 번째 적자 규모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가상자산 장벽 낮추는 트럼프…밈코인, 코인베이스에 대거 상장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13,000
    • +2.96%
    • 이더리움
    • 4,563,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6.12%
    • 리플
    • 986
    • +5.12%
    • 솔라나
    • 310,400
    • +6.37%
    • 에이다
    • 818
    • +7.63%
    • 이오스
    • 793
    • +2.06%
    • 트론
    • 256
    • +1.59%
    • 스텔라루멘
    • 178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16.63%
    • 체인링크
    • 19,300
    • +1.47%
    • 샌드박스
    • 408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