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2030세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동에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최근 식물성 헬스케어 통합 브랜드로 출범한 잭앤펄스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4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잭앤펄스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도 함께했다.
김 부회장은 팝업스토어 이벤트 체험을 하는 한편 잭앤펄스의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요리를 시식하는 구역에선 실무진에게 피드백과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이어 방문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잭앤펄스를 앞세워 식물성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간편식, 단백질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을 통해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식물성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잭앤펄스’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이 진행됐다”며 “현장 경영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김정수 부회장님의 경영 방침 특성상 앞으로도 그룹에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언제든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양라운드스퀘어가 2일부터 3일까지 서울숲 인근에서 운영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약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첫날에만 약 1000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