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맥심’ 동서, 코리아 밸류업 지수 포함에 ‘껑충’…반도체 소부장↓

입력 2024-11-02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는 한 주간 40.91포인트(1.6%) 내린 2542.3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8150억 원, 669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 홀로 1조47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DS단석, 美 필립스66과 바이오 항공유 전처리 계약에↑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DS단석(46.21%)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미국 필립스 66 인터내셔널과 약 1조 원 규모의 바이오 항공유 전처리 제품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DS단석은 미국 필립스 66과 1조215억8069만 원 규모의 바이오 항공유(SAF) 목적의 전처리 제품 공급 등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95.4%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7년 11월 30일까지다.

동서는 한 주간 27.85% 오른 2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코리아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지수'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식품기업은 단 5개로, 동서는 그중 하나가 됐다. 주력 상품인 '맥심'의 수출설이 전해지면서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했다.

모나리자의 주가는 주 초반 3150원으로 출발해 3900원에 마감했다. 별다른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이밖에 키다리다리스튜디오(21.24%), 하이트론(20.60%), 한국철강(18.05%), 신송홀딩스(17.81%), KISCO홀딩스(16.80%), 코스맥스(15.19%), 시프트업(14.83%) 등이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SK하닉 동력 잃자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 ‘우수’

코스피 시장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이수페타시스(-20.09%)였다.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모멘텀을 잃으면서 재·부품·장비주 등을 비롯한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삼화전기(-16.39%)가 2위를 차지했다. 삼화전기는 전해콘덴서 단일품목생산 기업으로 AI(인공지능) 수혜주라는 이유로 앞서 각광 받았다. 미국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으로 'AI 거품론'이 해소되면서 큰 폭 올랐던 주가의 차익실현 매물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디아이 주가는 한 주간 16.01% 내린 1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아이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및 판매 업체다. 이수페타시스와 마찬가지로 해외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충격에 국내 반도체주들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급락하자 동반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28일까지 3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에 대한 역대 최장 순매도 행진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종근당바이오(-14.79%), 콘텐트리중앙(-14.31%), 갤럭시아에스엠(-13.71%), 에이피알(-13.13%), SK스퀘어(-12.15%), HD현대중공업(-1.206%), 한올바이오파마(-11.11%) 등이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주가 최저치...증권가선 “추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美 정부효율부 로고 한가운데 등장한 도지코인…'머스크 테마' 광풍 분다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63,000
    • -1.58%
    • 이더리움
    • 4,496,000
    • -6.29%
    • 비트코인 캐시
    • 589,000
    • -9.59%
    • 리플
    • 942
    • +7.41%
    • 솔라나
    • 291,700
    • -7.34%
    • 에이다
    • 758
    • -16.7%
    • 이오스
    • 774
    • -6.41%
    • 트론
    • 254
    • +5.39%
    • 스텔라루멘
    • 179
    • +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50
    • -11.47%
    • 체인링크
    • 19,020
    • -10.33%
    • 샌드박스
    • 399
    • -1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