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희애SNS)
배우 김희애가 빌딩 투자로 4백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냈다.
27일 뉴스1은 김희애가 지난 2006년 7월 청담동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를 119억원에 사들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뉴스1에 따르면 매입 당시 해당 토지의 평당 가격은 약 약 6061만원이었다. 채권최고액은 36억원, 대출원금은 약 30억원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89억원은 현금 매수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김희애가 매수한 뒤 14년 동안 주차장으로 운영되다가 지난 2002년 신축 건물 공사에 들어갔다. 완공된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피부과 등이 입주한 상태로, 월 임대료는 1억원 수준이다.
현재 해당 건물의 추정 시세는 약 5백억원으로, 뉴스 1은 “처음부터 주차장 임대 수익보다는 투자 가치를 염두에 두고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 인근 신축 건물이 평당 2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바탕으로 김희애는 해당 건물로 18년 만에 381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희애는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