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사진제공=아워홈)
아워홈은 국내 식품제조업 최초로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순환자원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생산·사용하는 자원이다. 환경부가 환경성과 경제성, 기술성 등에서 높은 재활용 가치를 인정한 물질이나 물건을 말한다.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사업장은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아워홈 음성공장이다. 이번 순환자원 인정 심사는 원주지방환경청에서 맡았으며, 폐식용유로는 관내 첫 인정 사례다. 인정 기간은 2027년 10월까지 3년이며 이 기간 약 27톤의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제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워홈은 전 사업장에서 자원 순환 대상을 발굴하고 검증해 목록화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폐기물 매립제로 등급 등 기타 환경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확대해 자원 순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