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이혼 발표에 독일 언론도 놀랐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가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고 전했다. 이혼 배경에 대해서는 "(김민재와 와이프)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4년간 유지했던 결혼생활을 끝냈다. 김민재와 전처 사이에는 자녀 한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 또한 이 소식을 전했다. 독일 빌트는 22일 "김민재의 소속사가 그의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며 "또 다른 바이에른 스타(김민재)가 이혼을 했다. 김민재의 이혼은 놀라운 일"이라며 "주앙 팔리냐에 이어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고 일간스포츠가 인용해 보도했다. 팔리냐는 최근 임신한 아내를 두고 구단 직원과 불륜을 저질러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러면서 매체는 "소속사가 김민재의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팬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라며 "평소 예의가 바른 김민재의 태도도 결혼 실패를 막지는 못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