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가 강세다. 167억 달러 디지털트윈 시장을 타깃으로 메타 퀘스트와 애플 비전프로가 연동된 시스템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18일 오후 2시 4분 기준 맥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1.83% 오른 3025원에 거래 중이다.
맥스트는 메타 퀘스트3S와 애플 비전프로 등 최신 XR 디바이스 장비와 연동해 원격으로 디자인 품평 등의 협업이 가능한 시스템(XR 협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맥스트의 XR 원격 협업 시스템은 고품질의 CAD 모델 렌더링 기술이 적용돼 먼 거리에 있는 자동차나 기계장치 등을 XR 디바이스로 마치 눈앞에 놓인 것처럼 볼 수 있다. 특히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함께 맥스트의 공간 트래킹 기능을 활용하면 디자인의 세부 요소를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실시간 협업 기능도 크게 강화됐다.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벗어나 전세계 각지의 사용자들이 참여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스템에 제공하는 AR 드로잉, AR 스티커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또 XR 디바이스 사용자가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기반 운영 시스템을 제공한다.
조규성 맥스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맥스트의 XR 원격 협업 시스템은 특정 디바이스에 의존하지 않고 메타 퀘스트3S와 애플 비전프로 모두와 연동해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자동차, 국방, 기계 디자인 등 시각적 요소가 중요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