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개발사 헤르메티카가 시드 펀딩에서 170만 달러(한화 약 23억 3020만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스프레드)
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개발사 헤르메티카가 시드 펀딩에서 170만 달러(한화 약 23억 3020만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가상자산 벤처캐피탈(VC) UXTO 매니지먼트가 주도했으며, CMS 홀딩스, 에토스 펀드, 트러스트 머신 SPV 등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정금산 공동대표가 개인 엔젤 투자자로 나섰다.
헤르메티카는 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h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현물 BTC(비트코인)와 무기한 BTC 선물 공매도 포지션의 결합을 통해 발생하는 펀딩비 수익을 USDh 보유자에게 제공한다.
이번 투자로 헤르메티카는 △기관용 커스터디사와의 파트너십 △댑(dApp) 내 유동성 향상 △USDh 생태계 강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야콥 쉴링거 헤르메티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웹3 시장 사용자에게 스테이블코인을 달러처럼 사용하고 저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몇 달 안에 아치 네트워크, 비트레이어 등과 같은 비트코인 레이어2 네트워크로 확장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