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부상으로 10월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손흥민이 이라크전 승리 소감을 남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41분 오세훈의 A매치 데뷔골과 후반 29분 오현규의 A매치 2경기 연속골, 이재성의 헤더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아슬아슬한 한 골 차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3차 예선 3연승을 달리며 B조 단독 1위를 지켰다.
경기 후 손흥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경기 소감을 올렸다. 이라크전 종료 후 한국의 승리 스코어와 자신의 셀피를 올린 뒤 "기분 좋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정규시즌 경기부터 제외된 손흥민은 홍명보호 10월 A매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이에 홍명보호는 손흥민 대신 김민재를 캡틴으로 내세웠다.
한편, 손흥민은 빠르면 19일 토트넘의 홈에서 열릴 웨스트햄과 리그 8라운드 맞대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