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지자체와 무정전전원장치 안전 기술개발 '맞손'

입력 2024-10-15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산확보·사업계획 수립 등 노력 업무협약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15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운데), 유희태 완주군수와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15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운데), 유희태 완주군수와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 기술 개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힘을 모은다.

전기안전공사는 15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도·완주군과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정전전원장치는 정전 등으로 인한 데이터·하드웨어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 시간 전력을 계속 공급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조체제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세계 최초 RE100 기반 무정전전원장치 관련 설비를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약 4700㎡)에 구축하기 위해 전북도·완주군이 공동으로 정부예산 확보와 사업계획 수립 등에 공동 노력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은 인근에 ESS(에너지저장장치) 안정성 평가센터 등이 건립 중이다. 무정전전원장치 인프라와 관련 설비를 공유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최근 대규모 데이터센터 등의 잇단 건립으로 무정전전원장치 보급이 급증하고 있지만, 기기별 안전기준의 수립은 아직이다. 이에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기준과 안전성 평가설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무정전전원장치 안전성 평가 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세계 선도산업 초격차를 위한 안전기술개발과 에너지저장장치의 글로벌 메카 조성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057,000
    • -1.51%
    • 이더리움
    • 4,537,000
    • -6.11%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9.98%
    • 리플
    • 955
    • +1.06%
    • 솔라나
    • 295,200
    • -7.2%
    • 에이다
    • 767
    • -15.53%
    • 이오스
    • 782
    • -7.67%
    • 트론
    • 254
    • +4.96%
    • 스텔라루멘
    • 182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700
    • -11.53%
    • 체인링크
    • 19,250
    • -10.63%
    • 샌드박스
    • 403
    • -1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