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에셋자산운용 "디딤든든EMP, '올웨더' 전략으로 위험 분산"

입력 2024-10-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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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iM에셋자산운용)
(로고=iM에셋자산운용)

iM에셋자산운용은 11일 ‘iM에셋 디딤 든든 EMP’ 펀드에 대해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의 ‘올 웨더(All Weather)’ 투자 전략을 도입해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iM에셋자산운용 투자솔루션팀 이사는 이날 서울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경제 환경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산을 균형 있게 배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올 웨더 전략은 1996년 미국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내놓은 구상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자산군 간 균형을 맞춰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장을 ‘인플레이션 상승·하락’과 ‘경제 성장·침체’ 등 네 가지 국면으로 나눠 상황에 맞게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컨대 경제 성장기에는 주식, 침체기에는 채권, 인플레이션기에는 원자재·금 등을 투자하는 식이다. iM에셋자산운용은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함께 올 웨더 전략을 구사하는 외국 펀드를 분석하고 투자 기법을 역추론해 올 웨더 전략을 iM에셋 디딤 든든 EMP에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는 “자산간 단순한 자본 배분이 아닌, 각 자산 리스크를 동등하게 맞추는 ‘리스크 패리티(parity)’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며 “이를 통해 특정 자산 리스크가 전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을 균등하게 해 안정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iM에셋자산운용은 2022년 출시된 iM에셋 디딤 든든 EMP를 디딤펀드로 재출시했다. iM에셋 디딤 든든 EMP는 3000개 이상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와 리츠(REITs), 인프라 펀드 등에 투자한다.

지난달 말 기준 자산별 비중은 △채권 38.6% △주식 35.5% △대체자산 12.6% △유동성 13.4% 등이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7.14%로 집계됐다. 투자등급은 전체 6등급 중 ‘3등급(다소 높은 위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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