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량 증가…사무실 거래액 1조 원 규모

입력 2024-10-11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 현황. (자료제공=부동산플래닛)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 현황. (자료제공=부동산플래닛)

8월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7월 대비 2건 늘었고, 사무실은 거래 금액이 전월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약 1조 원에 육박하면서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서울에서 이뤄진 오피스빌딩 매매는 총 8건으로 전월(6건) 대비 약 33.3% 늘었다. 거래금액은 전월(6668억 원)에서 26% 감소한 49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건, 3107억 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건, 거래금액은 58.7% 올랐다.

단일 거래금액 최고가를 찍은 오피스빌딩은 2260억 원에 거래된 강남구 삼성동 ‘영보빌딩’으로 확인됐다. 이어 동작구 사당동 소재 ‘쌍립빌’이 1045억 원에 거래됐으며 이 외에 강남구 삼성동과 강남구 역삼동, 영등포구 양평동3가에 자리한 오피스빌딩이 각각 780억 원, 342억 원, 250억 원 순으로 매매됐다.

권역별로는 CBD(종로·중구)는 8월 거래량이 없었고, YBD(영등포·마포)는 4개월 만에 거래 1건, 거래금액 250억 원이 발생했다. GBD(강남·서초) 거래량은 전월과 같은 3건이었으나 거래금액은 영보빌딩 등 고액 거래가 이뤄지며 전월(1067억 원) 대비 216.9% 오른 3381억 원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은 거래량 4건, 거래금액 1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무실(집합) 거래량은 총 128건으로 전월(156건)과 비교해 17.9% 떨어졌으며 전년 동월(131건) 대비 2.3%가량 감소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거래금액은 9547억 원을 기록하며 2021년 6월(1조2207억 원) 이후 3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부동산플래닛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방문조사 및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7월(2.34%)보다 0.03%포인트(p) 늘어난 2.37%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CBD가 전월 대비 0.05%p 감소한 2.57%의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YBD는 직전 달과 같은 1.81%, GBD는 0.13%p 오른 2.38%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39,000
    • -1.78%
    • 이더리움
    • 4,526,000
    • -6.1%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10.48%
    • 리플
    • 948
    • +1.5%
    • 솔라나
    • 294,000
    • -7.52%
    • 에이다
    • 764
    • -15.86%
    • 이오스
    • 779
    • -7.81%
    • 트론
    • 253
    • +4.55%
    • 스텔라루멘
    • 181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450
    • -12%
    • 체인링크
    • 19,200
    • -10.66%
    • 샌드박스
    • 401
    • -1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