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체인 솔루션 엑셀라 네트워크가 옴니체인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툴 ‘액셀라 모비어스 개발 스택(MDS)’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엑셀라 네트워크는 웹3 상호운용성 플랫폼으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인터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3일(현지시간) 공개된 엑셀라 MDS는 기존의 브릿지나 오라클보다 더욱 확장된 기능을 제공하는 개발 툴로서 △인터체인 증폭기(Interchain Amplifier) △인터체인 토큰 서비스(ITS) △엑셀라 가상머신(AVM) 총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인터체인 증폭기는 엑셀라 네트워크에 어떤 블록체인도 비허가형(permissionless)으로 연결될 수 있게 한다. 통합될 블록체인에는 플로우, 헤데라, 솔라나, 스택스, 스텔라, 수이, XRP 렛저 등이 있다.
인터체인 토큰 서비스(ITS)는 인터체인 토큰을 쉽게 발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토큰 발행량을 관리하고 여러 블록체인에 걸쳐 토큰 기능을 변환하는 등의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엑셀라 가상머신(AVM)은 서로 다른 체인 사이에서 스마트 컨트랙트가 실행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엑셀라 네트워크 측은 이번 엑셀라 MDS를 통해 완전한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플랫폼 개발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오스 블라코스(Georgios Vlachos) 엑셀라 네트워크 공동설립자는 “MDS는 개발자들이 지금의 웹2 인터넷 환경처럼 웹3에서도 리소스, 로직, 가치, 네트워크 효과를 자유롭게 구성하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