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하이브리드車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 신설

입력 2024-10-07 09:09 수정 2024-10-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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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화재)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에 보장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용 배터리가 파손돼 새 배터리로 교체 시 새부분품 가액과 감가상각 적용 후 새부분품 가액의 차액을 보상해 준다. 기존에는 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감가상각분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가 보상 특약은 운영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신가 보상 특약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 달 1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피보험자동차가 하이브리드차이고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에 가입하면, 이번 신설 특약도 가입할 수 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 (법인소유 승용자동차)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보험사고 발생 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해당 특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 완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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