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TV토론] 해리스 “프래킹 금지 안 해”…펜실베이니아 민심 고려했나

입력 2024-09-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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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대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미국)/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대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미국)/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첫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프래킹(수압 파쇄법 공법)을 금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요 에너지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민심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토론회가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나는 프래킹을 금지하지 않겠다”며 “미국 부통령으로서도 프래킹을 금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에너지원에 투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에서 이기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프래킹은 첫날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리스 후보는 2020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프래킹 금지에 찬성한 바 있다. 하지만 프래킹은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의 주요 수입원으로 꼽히고 있어 환경보호만을 고수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회는 ABC방송 주관으로 90분간 진행된다. 현장에는 스튜디오 방청객이 없다. 사회자는 ABC 뉴스의 간판 앵커인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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