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2024 굿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입력 2024-08-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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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건축디자인·환경디자인·리빙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에 선정

▲현대차 인도 법인 신사옥 실내건축디자인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실내건축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 인도 법인 신사옥 실내건축디자인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실내건축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 굿디자인 어워드’의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정부가 인정하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출품한 3건의 작품은 각각 ‘실내건축디자인’, ‘환경디자인’, ‘리빙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차 인도 법인 신사옥의 실내건축디자인 콘셉트인 ‘사람, 환경, 기술의 공존’을 제출해 실내건축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상을 받았다. 휴게 쉼터, 휴게정원, 식물담장 등에 친환경 디자인과 직원 및 지역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전시홀, 식당, 중정 등의 인터랙션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컬러 오브 데이’(Color of Day)는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휴게 시설물이다. 유리창의 필름을 통해 햇빛 위치와 각도에 따라 색깔이 바뀌면서 주민들에게 마치 화려한 작품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리빙디자인 부문에서는 ‘욕실 샤워 시스템’이 우수디자인상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욕실 샤워 시스템에 ‘슬림&슬라이드’(Slim&Slide) 디자인을 적용해 좁은 욕실 공간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샤워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샤워 도중 갑작스럽게 차가워지거나 뜨거워지는 수온으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밸런스-온’(Balance-On) 기능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제공하는 건축물이나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편리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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