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세장 언론구역 난입한 남성,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해

입력 2024-08-31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내 집회보다 더 재밌는 곳이 어딨겠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국가방위군협회(NGAUS)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국가방위군협회(NGAUS)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주 존스타운 유세 현장에서 한 남성이 언론 구역에 난입했다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회에서 연설하는 중 한 남성이 언론 구역에 난입했고, 경찰이 재빨리 출동해 테이저건으로 그를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AP는 경찰이 이 남성을 체포해 나가자 집회 현장에 있던 지지자들이 환호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 집회보다 더 재밌는 곳이 어딨겠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이 언론 구역에 난입한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A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회에서 언론에 대한 비판을 일삼아왔으며, 그의 연설을 들은 지지자들은 종종 언론 구역을 향해 야유를 퍼부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언론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뒤 집회 현장에 대한 보안이 강화되고 있는 와중에 발생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를 다쳤고 부실 경호 논란이 일면서 경호 강화 조치가 잇따라 이뤄진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7,000
    • -0.42%
    • 이더리움
    • 3,413,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0.7%
    • 리플
    • 782
    • -0.26%
    • 솔라나
    • 197,300
    • -2.13%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93
    • +0.1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1.44%
    • 체인링크
    • 15,210
    • -2.5%
    • 샌드박스
    • 372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