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 강등…'1할대 타율' 발목 잡아

입력 2024-08-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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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하는 배지환 (AP/연합뉴스)
▲수비하는 배지환 (AP/연합뉴스)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올라온 지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배지환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보내는 등 26인 로스터를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배지환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건 올 시즌 3번째다.

부상으로 인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배지환은 5월 22일 빅리그에 진입했지만 다시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재활을 거쳐 복귀를 시도했지만 IL 해제와 함께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지난달 27일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한 배지환은 한 달 동안 중견수와 2루수로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9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장점인 빠른 발을 이용해 도루 6개와 호수비를 몇 차례 보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는 어려웠다. 설상가상으로 팀이 201cm 장신 유격수 오닐 크루즈를 중견수로 이동시키면서 배지환은 설 곳을 잃었다.

이로써 현재 메이저리그에 남아 있는 '코리안리거'는 0명이 됐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일찌감치 시즌아웃됐고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IL에 올랐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고우석(26·마이애미 말린스)은 아직 마이너리그에서 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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