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동서’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 별세…향년 92세

입력 2024-08-24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 (연합뉴스)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 (연합뉴스)

노태우 전 대통령과 동서지간이자 ‘6공 실세’ 중 한 명으로 알려졌던 금진호 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932년 경북 봉화에서 출생해 대구 대륜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금전 장관은 한국 전쟁 중이던 1951년부터 1956년까지 육군 장교로 복무했다. 이후 대위로 예편한 뒤 1960년대 초반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금 전 장관은 상공부 중소기업국장, 섬유공업국장, 공업기획구장, 광무국장과 동력자원부 석탄국장 등을 거치며 경제관료로 일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집권 이후에는 남덕우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상공부 차관을 거쳐 1983년부터 1986년까지는 상공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나서 정계에 입문한 그는 그해 열린 14대 대선에서 재임 중이던 노 전 대통령이 김영삼 후보를 지지하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13,000
    • -0.08%
    • 이더리움
    • 3,414,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50,000
    • -0.88%
    • 리플
    • 779
    • -0.64%
    • 솔라나
    • 197,200
    • -1.65%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93
    • +0.8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0.84%
    • 체인링크
    • 15,200
    • -1.87%
    • 샌드박스
    • 370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