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2분기 영업익 ‘분기 최대 실적’ 경신

입력 2024-08-13 13:03 수정 2024-08-13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1310억원, 전년비 93% 증가

▲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 (사진제공=오아시스)
▲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 (사진제공=오아시스)

새벽배송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오아시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31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 급증한 73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13% 증가한 2599억 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7% 급증한 135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상반기 온라인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오아시스마켓을 월 6회 이상 이용하는 충성 고객의 매출 비중이 85% 성장하고 전년 상반기 대비 8% 상승한 객단가 역시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

오아시스는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2011년 사업 시작 이래 12년 넘게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우량 기업을 상징하는 지표인 유동비율이 299%로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은 1300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이와 대비해 협력업체에 지급해야 할 상품 대금은 248억 원에 불과하다.

오아시스는 협력업체 상품대 중 전체 60%를 익월 10일 이내에, 누적 85%는 익월 15일 이내에 모두 지급하고 있으며, 늦어도 익월 20일까지 전체 협력업체 99%에게 상품대를 지급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역시 전반기 대비 42% 성장한 189억 원을 기록하며 유동성 증가에 힘을 보탰다.

오아시스루트 물류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업무 효율화가 오아시스의 흑자기조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오아시스는 온라인 사업 초기부터 물류센터 현장직을 직고용, 오아시스루트 물류시스템을 교육해 1인당 집품·포장 소화 건수가 2020년 사업 초기 대비 70% 이상 향상됐다.

올 6월 말 기준 오아시스마켓의 회원수는 185만 명으로 향후 신규 회원 유치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185만 명의 회원수로 매출액 2599억 원을 기록한 것은 향후 회원수 증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업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환경이지만, 유통에 대한 기본을 충실히 해 기존 고객에게 더욱 큰 혜택을 드리는 한편, 신규 회원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7월엔 '9만전자' 외쳤는데…결국 4층까지 주저앉은 삼성전자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18,000
    • +3.51%
    • 이더리움
    • 4,585,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6.44%
    • 리플
    • 993
    • +5.3%
    • 솔라나
    • 310,900
    • +6.07%
    • 에이다
    • 826
    • +8.26%
    • 이오스
    • 793
    • +1.54%
    • 트론
    • 257
    • +1.18%
    • 스텔라루멘
    • 178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17.5%
    • 체인링크
    • 19,400
    • +1.41%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