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청소년·청년을 위해"... 수원특례시, 전국 최초로 AI 통해 '고립위기 청소년·청년' 돕는다

입력 2024-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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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시스템 구축

▲수원특례시청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청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위험 고립위기에 놓인 청소년과 청년을 도울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화성시와 공동 주관하는 이 사업은 시스템 구축부터 활용까지 함께 진행한다.

시는 9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3월부터 시범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해 세부적으로 △생성형 AI 기반 공감 대화상담 서비스 △학습 데이터 구축 △맞춤형 운동 키오스크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사회구성원 안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정서적 단절감을 줄여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2억원이다.

이 중 생성형 AI 기반 공감 대화상담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설문조사가 방식이 아닌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게 하는 시스템이다. AI가 분석한 내용·패턴을 바탕으로 사용자 상태를 진단하고 상담 의도를 파악한다.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 중인 대면 상담이나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을 안내해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은둔 생활을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현안으로 바라보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청년을 위해 AI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들이 직면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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