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38곳 교통 환경 개선…사고위험 22.4% 감소

입력 2024-07-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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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 환경 개선사업 대상지인 광주광역시 서구 신시청주창 사거리의 개선 후 모습.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상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 환경 개선사업 대상지인 광주광역시 서구 신시청주창 사거리의 개선 후 모습.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상반기 상가, 아파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교차로 38곳을 개선해 교통사고 위험을 22.4% 감소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2024년 상반기 38개소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전국 38개 생활권 주요교차로 개선을 완료했다.

공단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 선정을 위해 교통약자‧신호위반 사고가 많은 지역 및 혼잡빈도강도(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차량 중 혼잡을 경험한 차량의 비율)를 고려해 전국 38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개선 내용으로 △신호체계 개선(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시간 재배분, 사고 방지를 위한 황색 신호시간 연장)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차로 기하구조 변경(보행안전과 편의 증진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등이다.

개선 후 모의실험 결과 차로 주변 차량 속도는 15.3% 향상(19.4㎞/h→22.4㎞/h), 지체시간은 26.6% 감소(119.2초/㎞→87.5초/㎞)했다. 또 차량 안전 관련 모의실험 분석 결과 상충건수가 22.4% 감소(10만983건→7만8360건)할 것으로 분석됐다. 차량의 이동경로가 교차하는 것을 뜻하며, 상충건수가 적을수록 사고위험은 감소한다.

개선에 따른 경제적 편익은 차량 속도 향상, 지체시간 감소에 따라 15억 원의 환경비용 절감액 등을 포함해 연간 약 527억4000만 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2024년 하반기에도 42개소 생활권 주요교차로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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