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6포인트 오른 2815.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3.05% 상승한 2817.06으로 출발했다.
개인이 4350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556억 원, 기관이 2700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이끌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51%, 0.88%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6% 내렸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엔비디아는 매수세가 몰리면서 4.57% 올랐다. 테슬라도 6.54% 오르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보험(2.47%), 금융업(1.44%), 증권(1.22%) 의료정밀(1.09%) 등이 오르고 있고 기계(-0.56%), 건설업(-0.33%), 음식료업(-0.24%)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2.57%), KB금융(2.13%), 삼성전자우(1.71%), 기아(1.29%) 등이 오름세다. SK하이닉스(-2.54%), 삼성바이오로직스(-0.86%)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3포인트(0.57%) 오른 840.8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17억 원, 기관이 26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46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2.21%), 제약(1.90%), 비금속(1.49%) 등이 상승 중이고 건설(-0.92%), 금속(-0.88%), 운송(-0.52%)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LB(9.38%), 에코프로(3.61%), 삼천당제약(1.27%) 등은 강세고 알테오젠(-2.32%), 엔켐(-1.9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