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내풍·내진 신기술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 적용

입력 2024-07-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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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CI.
▲DL건설 CI.

DL건설이 업계 최초로 내풍 및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한 신기술을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에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내풍 설계와 관련해 기존 고층건물 내풍설계는 건축물이 쉽게 변형하지 않는 탄성 거동만을 허용했다. 이는 내진설계와 서로 상반되는 구조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개정된 건축물 설계하중 항목에는 ‘성능 기반 내풍설계(PBWD)’ 내용이 추가됐다. DL건설은 한국풍공학회와 관련 업계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PBWD를 적용했다.

DL건설은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에 내진 및 내풍 성능기반 설계를 교차로 검증했다. 특히 개정된 풍하중 기준에서 제시하는 재현 주기별 구조 안전성 및 변위·진동 등에 대한 목표 성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부산 해운대 등 해안가 고층 건물에서 최근 중요한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최상층부 진동과 풍압에 의한 엘리베이터 운행 정지, 외장재 탈락 등에 대한 안정성도 사전 검토했다.

또 DL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로 인증받은 ‘수평철근 기계적 이음공법(SMS)’을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에 적용했다. SMS공법은 전·후 벽체 패널을 각관 및 확대머리 철근을 통해 기계적 이음으로 일체화하는 공법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대비 △내진설계에 대한 안전성 확보 △전단성능 향상 △차수성능 보강 △시공성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범일 국제 금융시티 현장을 시작으로 최신 설계기법 및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자연재해로부터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최고 품질의 거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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