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상해 종합지수 2800~3300p…전약후강 전망”[차이나 마켓뷰]

입력 2024-06-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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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투자증권)
(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중국 상해 종합지수가 2800~3300포인트(p)로 전약후강 경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승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화권 주식시장은 ‘국9조’ 효과 소멸과 내수 회복 지연 우려에 상승 모멘텀이 약화하면서 반락했다”며 “결국 매크로 지표 개선과 기업이익(EPS) 반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부진한 내수를 대외수요 회복이 상쇄하는 구도가 이어져 3분기에도 순수출 성장 기여도는 확대될 전망”이라며 “미국 유럽과의 관세 마찰 리스크를 돌파할 수출주에 주목한다. 내수회복은 3분기 중후반부로 지연될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무역 전쟁 이후 중국의 대미 수출은 크게 위축됐지만, 수출처 다변화 노력을 통해 이를 만회하고 있다”며 “15대 주요 수출품목 중 IT하드웨어(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변압기, 자동차 등이 수출 증가율과 모멘텀 모두 우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상해 종합 밴드는 2800~3300p로 전약후강 경로를 예상한다”며 “EPS 전망은 2분기 말을 저점으로 상향 조정을 타진할 공산이 크나 매크로 지표 개선이 3분기 중후반부로 지연되면 EPS에 갖는 눈높이도 낮출 필요가 있다. 3중전회 전까지 관망심리는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3중전회에서는 새로운 지도이념으로 ‘신품질생산력’을 제시할 전망으로 핵심은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첨단산업 육성”이라며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 3대 신산업 정책 강화를 예상한다. 주도주 컬러는 더욱 선명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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