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모비스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수소 사회 앞당긴다”

입력 2024-06-09 10:40 수정 2024-06-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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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수소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수소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2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R&D)과 생산으로 이원화됐던 기존 수소연료전지사업을 통합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로부터 관련 사업을 넘겨받는 3개월에 걸친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는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 제조기술과 양산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편제하는 등 조직 구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 확보로 생산 품질 개선 △수소전기차 및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 확대 등 수소 생태계 실현에 가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넥쏘’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발전, 트램, 항만, 선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비차량 분야로 사업 다각화 노력을 지속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수소 생태계를 강화하고, 수소 사회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연결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

장재훈 사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수소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기술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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