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51% 감축

입력 2024-06-07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50년 RE100 실현 ‘성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 설치된 캐노피형 태양광 발전시설.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 설치된 캐노피형 태양광 발전시설.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며 ‘RE100’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하며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정책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7일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이 4904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로 전년(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밝혔다. 불과 2년여 만에 9%포인트(p) 초과 달성한 것이다.

향후 현대엘리베이터는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이전 초기 6㎿였던 연간 생산량을 7.4㎿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543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아울러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법인차량 친환경 차량 전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환경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온실가스 51% 감축이라는 큰 성과로 연결돼 기쁘다”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모범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8,000
    • -0.4%
    • 이더리움
    • 3,412,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50,700
    • -0.84%
    • 리플
    • 782
    • -0.38%
    • 솔라나
    • 197,100
    • -2.38%
    • 에이다
    • 476
    • -0.83%
    • 이오스
    • 694
    • +0.2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1.29%
    • 체인링크
    • 15,210
    • -2.5%
    • 샌드박스
    • 372
    • +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