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북미 출장 마무리…1조4000억원 투자유치 성과

입력 2024-05-19 11:03 수정 2024-05-19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트라 LA 무역관에서 코스모이엔지, 엠피에스코리아 등과 이차전지 신소재 생산·연구시설 설립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트라 LA 무역관에서 코스모이엔지, 엠피에스코리아 등과 이차전지 신소재 생산·연구시설 설립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박 13일 일정의 북미 출장을 통해 1조4000억 원에 이르는 해외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고 18일 귀국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달 6일부터 18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해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 양해각서(MOU), 4건의 투자 의향 확인 등 총 1조4280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

김 지사 출장 기간 신세계사이먼 3500억 원(프리미엄아울렛)과 코스모이엔지 610억원(이차전지 신소재) 규모의 양해각서에 이어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 A 사가 10억 달러(약 1조3600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혔다. A 사는 기존에도 경기도에 투자하던 기업으로 기존 투자금액 5000억 원에 더해 추가로 약 86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힌 것이다.

이 밖에 전기차 부품산업 기업 B 사 1000억 원, 반도체 장비 기업 C 사 570억 원 등의 투자의향서도 받았다. 반도체 관련 기업인 D 사도 투자의향을 밝혔지만 구체적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트라 LA 무역관에서 마크 실베스트리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 부사장,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 임병택 시흥시장,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상무 등과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확장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트라 LA 무역관에서 마크 실베스트리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 부사장,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 임병택 시흥시장,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상무 등과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확장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또 이번 출장 기간 북미 서부 4개 주와 교류 협력 활동도 이어갔다. 미국 캘리포니아·워싱턴·애리조나주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주 4개 주 주지사를 모두 만나는 등 2개국 4개 주에서 7개 도시를 누비며 투자유치와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김 지사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투자유치를 하게 돼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돈 버는 도지사로서 앞으로 100조 이상 대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4개 주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기술교류, 인적교류 등의 협력기반을 만들었던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1,000
    • -0.32%
    • 이더리움
    • 3,419,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49,900
    • -1.53%
    • 리플
    • 781
    • -0.64%
    • 솔라나
    • 197,700
    • -1.89%
    • 에이다
    • 476
    • -0.83%
    • 이오스
    • 696
    • +1.02%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0.84%
    • 체인링크
    • 15,210
    • -2.25%
    • 샌드박스
    • 36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