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1분기 영업이익 801억원…영업익 235% 급증

입력 2024-05-16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삼양식품)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3857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23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한 2889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내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채널 입점 가속화와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인기로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한 565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5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 강화와 양념치킨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 제품 다변화가 주효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대폭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분기 64%에서 올해 1분기 75%로 확대됐다. 내수 대비 높은 수익성에 고환율에 따른 환율 차익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매출 급증과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효과로 1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2분기에도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판매채널 확장에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04,000
    • -0.72%
    • 이더리움
    • 3,404,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51,600
    • -0.96%
    • 리플
    • 781
    • -0.26%
    • 솔라나
    • 196,000
    • -2.54%
    • 에이다
    • 474
    • -1.25%
    • 이오스
    • 691
    • -0.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52%
    • 체인링크
    • 15,140
    • -3.07%
    • 샌드박스
    • 369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