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TMS 적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임상서 효과”

입력 2024-05-09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메드CI (사진제공=리메드)
▲리메드CI (사진제공=리메드)

전자약 기업 리메드는 경두개자기자극기(TMS)를 적용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맞춤형 해마 네트워크 표적 자극의 효과’ 논문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 IF:13.8)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2020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 5년 동안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탐색 임상시험은 리메드가 개발한 TMS를 이용해 4주 동안 치료를 수행했다.

그 결과 치매 진단에 중요한 지표인 ADAS-Cog 값이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현저한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중 인지기능 평가 지표인 CDR-SOB의 변화 역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치매 진단의 중요한 지표인 ADAS-Cog 값의 변화는 치매 약물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인 ADAS-Cog MCID 기준 4.0을 넘었고 임상 중 부작용이 없었다.

이번 연구 내용은 2023년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된 국제 알츠하이머질환 임상학회(CTAD)와 2024년 4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된 인지신경과학회 (CNS)에서도 포스터 및 구두 발표된 바 있다.

리메드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기기로 TMS의 확증임상을 추진하고 의료기기 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알츠하이머병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0,000
    • +0.29%
    • 이더리움
    • 3,436,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54%
    • 리플
    • 784
    • +0.64%
    • 솔라나
    • 198,600
    • +0.61%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706
    • +3.22%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1.85%
    • 체인링크
    • 15,280
    • -1.04%
    • 샌드박스
    • 378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