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77세 늦둥이 아빠…득남에 솔직한 심경 "나쁘지는 않다"

입력 2024-04-18 2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출처=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배우 김용건이 늦둥이 아들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8일 첫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용건과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김구라는 김용건에게 “대단하시다. 알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등 80대 해외 스타들이 다 늦둥이 아이를 낳으셨다”라며 김용건이 77세 득남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용건은 “그게 다 부의 상징 같다. 그래야 다 거느릴 수 있지 않나. 돈 없으면 못 낳는다. 책임져야 할 거 아니냐”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김구라는 “맞다. 그분들이 그래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게 그게 영향이 있을 거다”라고 동조했고 김원준은 김용건에게 “한국의 알파치노”라고 칭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나는 가진 게 없다. 어쩔 수 없이 등 떠밀렸다”라면서도 “그래도 세상에 태어났으니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잘 크길 바란다. 그게 바람이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최근 딸을 낳은 이병헌과 몇 년 전 밥을 먹었다. 제가 딸을 낳은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축하한다고 하는데 무덤덤하게 반응했다”라며 “결혼 생활을 잘 유지 했으면 모르겠는데, 이혼한 것 동네방네 다 떠들고 재혼해서 살고 있는데 방송에 나와서 너무 좋은 티 내기가 좀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용건은 “그러니 난들 이 자리가 편하겠냐. 걱정된다. 어디 가면 사실 내 입장이 좀 그렇다”라고 말하면서도 “늦둥이 있는 거 좋으시죠?”라는 질문에 “나쁘지는 않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올해 77세인 김용건은 2021년 8월 39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73,000
    • +0.05%
    • 이더리움
    • 3,416,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50,000
    • -0.92%
    • 리플
    • 780
    • -0.76%
    • 솔라나
    • 197,500
    • -1.5%
    • 에이다
    • 476
    • -0.21%
    • 이오스
    • 695
    • +1.4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0.61%
    • 체인링크
    • 15,200
    • -1.81%
    • 샌드박스
    • 369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