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가운데) 등 캠코 임직원들이 개인정보 보호 인식제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정책·업무 수행 및 의무 준수 여부 등 개인정보 관리 운영실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캠코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 및 노력 △개인정보처리방침의 적절성 및 이행·개선 노력 △개인정보 안전조치의 적절성 및 개선 노력 △개인정보처리업무 위·수탁의 적절성 및 사후관리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진단에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한층 강화·격상돼 실시 예정인 ‘개인정보보호 수준평가’의 기준이 시범 적용됐으며, 그 결과 796개 기관 중 캠코를 포함해 15개 기관(1.9%)만이 S등급을 달성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취급·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캠코 임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빈틈없이 보호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