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 발간

입력 2024-04-18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법을 안내한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은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소개부터 미국 대표지수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미국 대표지수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 오랜 기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며 레버리지 투자 효과를 볼 수 없었던 국내 증시와는 다른 양상이다. 2010~2023년 나스닥100 레버리지 지수는 4000% 이상,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레버리지 지수는 3800% 이상 상승했다.

가이드북은 환율전략에 따른 레버리지 ETF 투자 성과도 분석했다.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환율전략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며, 특히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 성과에 차이가 발생한다.

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4~2023년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레버리지 환노출형, 환헤지형 ETF 2종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환노출형 상품이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수 하락 구간에서 환노출을 통해 방어하는 전략과 더불어 환헤지 비용 절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북에서는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대표 레버리지 ETF 2종도 만나볼 수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는 글로벌 대표 성장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지난해 연간 수익률 173.8%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의 본격화로 미국 대표 지수들의 우상향 추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미국 레버리지 ETF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일각에서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성장성을 갖춘 미국 대표지수 레버리지 ETF를 통한 새로운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22,000
    • -0.38%
    • 이더리움
    • 4,496,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6.16%
    • 리플
    • 951
    • +3.03%
    • 솔라나
    • 294,500
    • -2.93%
    • 에이다
    • 761
    • -9.4%
    • 이오스
    • 768
    • -3.03%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8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7.71%
    • 체인링크
    • 19,130
    • -6%
    • 샌드박스
    • 398
    • -7.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