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인프라가 정부에서 4대강 살리기의 일환으로 중점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 3조 9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상승전환 했다.
16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영진인프라는 전일대비 5원 오른 755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젠트로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비츠로시스, 시노펙스, AJS 등 수처리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환경부 윤승준 물환경 정책국장은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 국제환경문제 심포지엄'에서 "2012년까지 4대 강 살리기를 위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 강의 34개 중점유역에 수질개선 사업비 3조 4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하ㆍ폐수처리장 화학적 처리시설 설치비 5000억원을 투자해 당초 2015년이던 '좋은 물' 달성목표를 조기에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인프라는 수치리설비의 관리와 운영수, 수처리 설비의 제조, 공급과 유지 보수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한 해 200억대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연 30억원 정도의 매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