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채권시장 약세 예상…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에 통화적책 전환 기대감 약화

입력 2024-04-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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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문가들은 채권시장 약세를 예상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였다. 예상보다 견조한 수준을 기록한 미국 경제지표에 연착륙 기대가 재차 확대되며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3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을 기록해 예상치 48.1과 전월치 47.8을 모두 웃돌았다. 애튼랜타 연방은행은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추정치를 전 분기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상향 조정한 점도 경기에 대한 우호적인 전망을 확대했다.

전날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였다.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부진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을 받아 금리는 하락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 입찰은 3.310%에 응찰률 299.8%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20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5300계약 순매수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다음 달부터 물가가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전날 크레딧 채권 시장은 강세였다. 개별 기업 이슈로는 SK하이닉스의 3800억 원 수요예측에 2조8000억 원의 입찰 수요가 유입된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채권 시장은 약세가 예상된다.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로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재차 약해지는 환경에서, 금주 중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대내 금리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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