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의정부을 출마…"이재명과 민생경제 살리겠다"

입력 2024-03-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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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 (뉴시스)
▲권혁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 (뉴시스)

권혁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이 7일 경기 의정부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실장은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를 수도권 북부 지역의 랜드마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 경기 북부 미래 발전을 견인하는 뉴시티로 만들겠다"며 "저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북도 신설에 시큰둥한 정치권과 행정부에 유감"이라며 "균형 발전에 대한 국가 비전도 없고 현실에 안주하는 윤석열 정부의 안이한 인식으로는 의정부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권 실장은 "저에게는 노무현 대통령과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한 경험이 있고, 20여년간 국회와 중앙당에서 일한 덕에 지역과 계층, 이익 집단 간 이견을 조정하고 타협안을 만드는 훈련이 돼 있다"며 "두 번의 청와대와 중앙정부 근무 경력으로 일을 성사할 네트워크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 2년, 대한민국은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며 "암울해지는 경제 전망, 더 심각한 건 정부여당이 경제난을 해결할 능력은 물론 의지조차도 없다는 것"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실정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총선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하겠다"며 "민주주의 시계를 되돌리고 국민의 삶을, 민생경제를 살리는 그 길에 함께하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의정부을을 경선지로 분류하고 권 실장과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임근재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등 3명을 경선 후보로 결정했다. 3선 경선을 앞둔 권 실장은 "이번 경선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치러져야 한다"며 "3명의 후보 모두가 결과에 승복하고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단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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